진주·삼천포 12차 농악전수학교로 실력 발휘
사천 남양초등학교(교장 정재분) 풍물부는 지난 29일 마산국화축제 특설무대에서 기악, 성악, 전통무용의 세 개 종목으로 진행된 제55회 마산예술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초등부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남양초등학교는 중요무형문화재 ‘11-1’호이자,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진주·삼천포 12차 농악전수학교로, 우리 농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갈고 닦은 학생들의 기량을 뽐내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사)한국국악협회 마산지부과 주최 및 주관하고, 창원시와 마산예총이 후원하는하는 이번 대회에서, 풍물부 학생들은 상쇠의 이끎으로 진주 삼천포 농악의 대표적 장단들과 개인놀이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소고수 강00 학생은 “그동안 풍물 연습을 하며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진주·삼천포 12차 농악 전수 활동에 더욱 자부심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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