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수목원 4계절 관람 가능한 수련원(垂蓮園)개장
道수목원 4계절 관람 가능한 수련원(垂蓮園)개장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10.30 18:52
  • 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희귀종 빅토리아수련 및 식충식물 등 다양한 식물 식재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내달 1일부터 4개절 관람이 가능한 수련원(垂蓮園)을 개장한다.


경남수목원을 대표하는 전문소원(專門小園)을 만들기 위해 600㎡의 유리 온실에 조성됐으며 대표적인 열대 희귀종인 빅토리아수련과 호주수련, 열대수련 등 수련과 식충식물인 짚신벌레, 양치식물인 도깨비고사리, 열대식물인 부겐베리아와 붉은 문주란 등 총 276종 5296본의 다양한 식물들이 식재돼 있다.

특히 수련원내 도입된 식물 중 빅토리아수련은 브라질 아마존지역에 자생하는 수련으로 세계에서 잎이 가장 큰 식물중의 하나로 기온이 적합하면 1년 내내 꽃을 피울 수 있어 온열기능이 포함된 수련원에서도 사시사철 빅토리아수련꽃의 감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람객들이 평소에 접하기 식충식물과 양치식물 등 다양한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어 학생들을 위한 학습의 장뿐 아니라 겨울철 수목원 방문객들에게 좋은 관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제홍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수련원(垂蓮園) 개장을 계기로 수목원을 4계절 관람이 가능한 특색있고, 아름다운 휴식의 장으로 조성될 것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전문수목원과 식물자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경남수목원이 남부지방의 대표수목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인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