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서 지역공약 실행 민관협의체 합동 워크숍 개최
경남도는 30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산청 동의보감촌에서지역공약 실행 민관 협의체 위원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는 대통령 지역공약의 정부 이행계획 수립 시 지역실정과 도민수요가 반영된 경남의 현안사업 반영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9월 지역공약 실행 민관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협의체는 19명으로 구성된 총괄협의체를 포함해 항공우주산업, 첨단기계산업육성, 남부내륙철도조기건설, 서부경남항노화클러스터조성, 경남혁신도시시즌2, 조선해양산업구조고도화, 관광분야공약실행, 동남권의생명특화단지추진, 가야문화권조사연구 및 정비 민간자문단 등 총 10개 협의체 153명으로 구성돼 있다.
도는 앞으로 지역공약 세부실행계획을 위한 자문과 제도·법령 등의 개선과제를 발굴을 위해 매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키로 하고 국회와 중앙부처 방문 등 지역공약 성과 가시화를 위한 다양한 추진계획도 논의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상익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선임전문위원이 국가비전과 국정철학을 이은진 경남대 교양융합대학장이 지역공약과 경남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협의체 위원들 간 국정철학과 지역공약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대를 높였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공약 실현을 위해 민과 관이 하나가 돼 출발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지역공약 사업들은 너무나 중요하므로 도에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며 “협의체 위원들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인만큼 앞으로 도의 지역공약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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