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하반기 농촌일손돕기 추진
의령군 하반기 농촌일손돕기 추진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10.31 19:00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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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유관기관·봉사단체 농가 지원 확대

의령군은 가을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하반기 농촌일손돕기 추진을 시작으로 읍면사무소를 통해 부족인력 지원신청을 받아 대상농가를 선정했다.

오는 2일을 시작으로 의령읍, 낙서면, 부림면 등 20여 개소에 400여명의 인력을 지원해 대봉감 및 단감수확 등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인력부족 농가에는 읍·면·실과소에서 자체적으로 일손돕기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유관기관과 봉사단체 등에 인력지원 협조문을 발송하고 군 홈페이지에 ‘의령군에서 농업·농촌 사랑을 실천합시다’라는 내용으로 일손돕기 참여 홍보문을 게시해 하반기 부족인력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9월에도 일손돕기 추진기간이 아니지만 상해를 입어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일손돕기를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이 아니더라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의 특성상 단기간에 집중적인 일손이 필요하나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번기 인력이 극히 부족하므로 관내 유관기관 및 군민이 적극 참여해 적기 영농을 도모하고 인력지원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갖고 지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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