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7주년) 경남도 일자리 창출
(창간 7주년) 경남도 일자리 창출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10.31 19:00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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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일자리 창출로 소득기반 경제성장 주도한다
▲ 일자리 중고기업인 간담회

올해 안 10만6000개 창출 목표

지역·산업 단위 맞춤고용 실천

경남 하이트랙…인력난 해결
채용장려금 월 50만 원 ‘확대’


경남도에서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고 성장이라는 새정부의 소득기반 경제성장 정책에 부응하여 일자리 창출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일자리 10만 6천개 창출을 목표로 청년 일자리 확충, 여성․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등 1조3000억원을 투입하여 13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좋은 일자리 5만개 창출’을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일자리사업 추경반영을 위해 자체 발굴한 139개 일자리 과제 중 일자리창출 효과가 큰 22개 사업을 선정하여 54억원을 편성하였으며 정부 추경 16개 일자리 사업에 442억원을 투입했다.

도는 올해 안에 총 8539명의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 예산에도 일자리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일자리 창출 정책에 대해 도내 기업인, 상공인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해 지속적인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도 사람이 미래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개발과 사업시행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일자리 중심의 도정 운영

경남도는 도정의 중심을 일자리 창출에 두고 더 좋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선 가장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 벤처사업 육성, 취․창업 박람회를 통한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을 육성해서 일자리를 창출하려고 한다.

그리고 일시적으로 일자리 몇 개를 더 만드는 것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체계적인 추진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자리 문제의 해결을 위한 외부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일자리전문가 협의체 등의 기능들을 잘 아울러서 도내 실정에 맞게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다각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일자리 10만6000개 창출을 목표로 청년 일자리 확충, 여성․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만들기,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등 1조3000억원을 투입하여 133개 사업이 있다.

도는 일자리 추경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을 종합적으로 연계하여 일자리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도정 종합민원실에 일자리종합센터를 신설한다.

또한 도내 유망 중소벤처 및 기술혁신 기업 200개를 선정하여 채용장려금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경남 이노벤처 STAR 200 사업,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하여 고용보조금과 고용환경개선비를 지원하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제 사업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 개최한 중부권 채용박람회에서는 256개 기업과 5천여명에게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제공하였고 함께 개최한 브라보오디션을 통해 현장에서 7명의 청년을 공개 채용하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오는 11월 6일에는 도내 청년들에게 취업열정과 꿈을 심어주기 위한 청년취업 공감콘서트 잡(JOB)담(談)을 개최하고 11월 22일은 진주종합실내체육관에서 서부권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그리고 일자리가 취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고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2월 6일에 START UP Acceleration 창업 박람회를 개최하여 창업에 관한 정보제공, 컨설팅, 경진대회, 창업투자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올해 안에 일자리사업의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사업 계획수립, 신속한 절차이행, 추진상황 종합점검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도·시군 일자리관계자 회의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일자리 정책

경남도는 정부 주도의 일자리 창출보다 도민과 함께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분위기를 확산하여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일자리의 직접 이해당사자 입장에서 현장감 있는 내용을 담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희망 일자리 아이디어 전국 공모’을 실시하였으며,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타당성 검증을 거쳐 정부일자리 공모 등에 새로운 아이템으로 활용하거나 도의 신규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국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경남도의 의지와 특색이 담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경남발전연구원에 정책 연구과제를 의뢰하여 정책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용정책의 관점을 중앙에서 벗어나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 산업 단위의 맞춤형 고용 실천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경남 하이트랙

경남도는 청년 일자리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경남 하이트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경남 하이(Hi)트랙은 고졸 청년층 취업 지원을 위해 도내 기업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을 연결하여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하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도에서는 2015년 처음 시행한 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95개 기업에서 232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최우선 국정과제로 일자리 정책을 선정하여 역점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경남 하이(Hi)트랙에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이트랙 협약이행 기업에 지원하는 채용장려금을 월 30만 원에서 월 50만 원으로 확대했다.

그리고 기업의 근로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개선금을 신설하는 등 인센티브를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추가 인센티브제도를 검토하고 있다.

경남도는 도내 우수기업과 지속적인 경남 하이트랙 협약을 통해 그간 기업에서 겪어온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맞춤형 고용에도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침체된 조선업종 실업자에 대한 대책 추진

경남도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도 필요하지만 침체된 조선업에서 근무하던 근로자들을 위한 대책도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다.

우선 지역고용실천전략 수립 과제에 조선업 위기극복 대응과제’를 반영하고 조선산업 위기극복과 일자리 업그레이드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직자들의 대체 일자리를 발굴하고 있고 이를 통해 조선산업 고용유지 및 퇴직자 생계안정, 재취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조선해양산업의 구조조정에 맞춰 고용위기업종 지정 및 조선업 실직자와 퇴직자의 고용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의 실직자 지원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선정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청년 구직자에 대해 눈높이에 맞춰 취업을 알선하는 One-Stop 취업지원프로그램인 청년EG 맞춤형 컨설팅 사업으로 취업알선 기능을 강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설치된 창원,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는 조선산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 근로자와 사업주를 집중 지원하고 실직자에 대한 취업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경남고용포럼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조선업 지원대책을 마련하여 정책적 지원방안도 마련하는가 하면 앞으로 대학생, 교수, 일자리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 및 일자리점검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해 일자리 정책 방향과 현장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소통과 협치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이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어 온 만큼,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소득기반 중심의 경제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최인생기자
▲ 일자리 브라보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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