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하동교육청 '인문학 교육' 손잡아
경상대-하동교육청 '인문학 교육' 손잡아
  • 윤다정기자
  • 승인 2017.11.01 18:25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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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프로그램·소양강좌 지원

청소년들 인성교육 내실화 토대 마련


▲ 지난달 30일 경상대학교 인문학국책사업단과 하동교육지원청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대학교 인문학국책사업단(단장 이영석 독어독문학과 교수)은 지난달 30일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한지균)과 하동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유학기제 인문융합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청소년 인문 소양 강좌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대학교 인문학국책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하동 관내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 가치관 확립, 긍정적 자아 정체성 확립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라고 소개하고 “앞으로 자유학기제 인문학 프로그램 교류·협력, 청소년 인문 소양강좌 지원, 교육 콘텐츠·프로그램 교육현장 정보 제공 등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포츠 교육, 입시 연계 위주의 교육 및 교과교육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인문소양 증강을 위한 강좌를 신설·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인문 소양 능력은 물론 인성교육의 내실화를 다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교육지원청 한지균 교육장은 “하동의 특색 있는 문화와 역사가 자유학기제 인문융합교육으로 승화되어 하동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인문학적 성찰과 사고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대학교 인문학국책사업단 이영석 단장은 “치유와 성찰을 통한 인문학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심리적 안정과 긍정적인 태도를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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