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충혼탑서 호국영령 넋 위로
창원충혼탑서 호국영령 넋 위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1.01 18:25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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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몰군경유자녀회 제17회 호국영령 합동위령제 거행

▲ 6·25전몰군경유자녀회창원지회는 지난달 31일 오전 창원충혼탑에서 나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6·25전몰군경유자녀회창원지회(회장 서경수)는 지난 31일 오전 11시 창원시 관내 창원충혼탑에서 나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진규 창원시 복지여성국장, 유관기관장, 보훈단체장들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고 그 넋을 위로하기 위해 제1부 ‘제례행사’와 제2부 ‘헌화 및 분향’, 호국영령께 드리는 글 낭독 등의 위령제 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장진규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추념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빌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그 분들의 거룩한 희생임을 잊지 않겠다”며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경수 6·25전몰군경유자녀회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이 점점 잊혀지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다. 오늘의 합동위령제를 통해 조국을 위한 값진 희생을 되새기고 시민들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호국영령 합동위령제’는 올해로 17번째이며, 창원충혼탑에는 위패 1202위가 봉안되어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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