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동계전지훈련 2400개팀 유치한다
道 동계전지훈련 2400개팀 유치한다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11.01 18:24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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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2000명…동계시즌 스포츠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경남도는 이달 중순부터 내년 3월말까지 이어지는 동계전지훈련시즌에 팀별 맞춤형 유치 전략을 세워 전국의 2400개 팀 5만2000명을 경남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군과 합동으로 수도권 지역 운동팀을 직접 방문해 전지훈련유치 설명회 개최 및 경남지역 스포츠시설과 지원시책을 홍보하고 각 종목별 협회를 방문해 전지훈련팀이 경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활용한 전방위적 유치활동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지난해 경남을 찾은 운동팀에 스포츠 시설 안내와 시군별 지원시책, 관광지, 숙박시설, 먹거리 등이 수록된 홍보책자를 제작, 배부해 재방문율을 높임으로써 경남 방문을 유도하는 한편 시군에서도 유치된 훈련팀에 대한 체재비 지원, 체육시설 이용료감면, 숙식비를 할인함은 물론 선수단 수송차량 지원, 문화시설 무료이용, 음료수 제공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동계전지훈련시즌에는 전국 2966개팀 5만1940명을 유치한 바 있으며 경남의 최근 5년간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로 발생한 경제효과는 2017년 416억원, 2016년 360억원, 2015년 320억원, 2014년 329억원, 2013년 309억원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구인모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은 따뜻한 겨울기온과 국제 수준의 우수한 체육시설이 많아 최적의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올 겨울에도 많은 운동팀이 경남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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