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공동투자 R&D 협력펀드 적극활용·참여 활성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정일)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이 ‘민관공동투자 R&D 협력펀드’ 활용을 통한 기술개발과 판로개발에 적극 참여토록 향후 역내 네트워킹 활성화 등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25일(수) 중소벤처기업부가 세하㈜, 한국동서발전㈜ 등과 함께 1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추가 조성한 ‘민·관공동투자 R&D 협력펀드'는 2008년부터 시작되어 참여기업 66개사, 펀드규모 총 7890억원(누계)으로 성장했으며, 올해 말까지 8200억원으로 확대·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협력펀드는 산업용지·제지업계 생산 장비개발, 친환경 제지제품 개발 협력과제 발굴 지원(50억원), 산업 및 가정용 공조장치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50억원), 발전소 시설·장비 및 시스템 국산화 개발지원(20억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남지역에서는 중견기업 항공우주산업(66억원), 대기업 한화테크원(25억원), 공공기관으로서 한국남동발전(76억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30억원) 등 4개 기관에서 176억원을 조성해 참여하고 있다.
경남지역 4개 기관은 전체펀드(7890억원) 대비 2.2%, 기관조성(3624억원) 대비 4.8% 참여 경남지역에서 2014~2016년간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에 참여해 ‘민관공동투자 R&D 협력펀드’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은 27개 업체 73억원(누계)에 이른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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