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경남 중소기업 경기 전망 '긍정적'
11월 경남 중소기업 경기 전망 '긍정적'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11.01 18:24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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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경영애로 내수부진 58.8%·인건비 상승 33.6%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226개 경남지역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11월 경남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전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 기저효과와 함께 인쇄업 등 일부업종의 성수기 도래 등으로 중소기업들이 향후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것으로 분석된다.

11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93.1로 전월대비 9.6p 상승. 전년동월대비 4.1p 상승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전월대비 8.0p 상승한 91.2이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11.9p 상승한 95.8으로 나타났다.

경기변동 항목별로는 생산(79.5→95.8), 내수판매(81.5→94.5), 수출(95.7→96.5), 영업이익(82.0→90.3), 자금사정(80.9→89.6), 원자재조달(89.9→93.5)에서 상승했으며, 생산설비(102.6→101.1), 제품재고(100.7→96.2), 고용수준(100.4→99.6)은 하락했다.

세부업종별로 제조업은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83.3→116.7), 음료(70.0→100.0)등 14개 업종은 상승한 반면, 가죽가방 및 신발(75.0→50.0), 전기장비(114.3→100.0)등 4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고, 의복, 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목재 및 나무제품등 4개 업종은 동일했다.

비제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75.0→105.6), 도매 및 소매업(71.4→89.3)등 8개 업종은 상승한 반면,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91.7→83.3), 업종은 하락했고, 부동산업 및 임대업, 교육서비스업 업종은 동일했다.

10월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3.4로 전월대비 3.8p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5.6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전월대비 4.9p 하락한 82.8를 기록하고,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2.3p 하락한 84.2로 나타났다.

10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58.8%), 인건비 상승(33.6%), 업체간 과당경쟁(23.0%)순으로 응답했다.

9월 경남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대비 0.7p 상승한 71.2%을 기록했으며 평균 80%이상의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51.1%으로 나타났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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