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향교 기로연, 어르신 200여명 만수무강 기원
함양향교 기로연, 어르신 200여명 만수무강 기원
  • 박철기자
  • 승인 2017.11.02 18:38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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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유림회관서 축하공연·선물 전달 행사
▲ 함양향교는 1일 함양읍 운림리 유림회관 3층 강당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어르신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을 열었다.

함양향교(전교 노재용)는 1일 오전 10시30분 함양읍 운림리 유림회관 3층 강당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어르신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耆老宴)을 열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을 위로·공경하기 위해 임금이 베풀어주던 행사로, 오늘날에 이르러 어른을 공경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료효친 위안행사로 성격을 달리해 향교에서 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의장 등 내빈과 유림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선 85세 이상 5명의 어르신에게 장수를 기원하는 지팡이를, 90세 이상 2명의 어르신에게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라고 내의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함양 연예인 예술단 가수들과 천왕봉 소리샘 색소폰 연주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장수를 축하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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