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병무청 병역명문가 초청 ‘안보견학’ 실시
경남병무청 병역명문가 초청 ‘안보견학’ 실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1.02 18:38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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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병무청(청장 최성원)은 지난 1일,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병역명문가 및 그 가족 30여명을 초청하여 경북 칠곡에서 안보견학을 행사를 실시했다.


병역명문가 안보견학 행사는 3대 가문의 남자 모두가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병역명문가 가족의 자긍심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하여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경남청은 2014년 거제포로수용소, 2015년 진해기지사령부·의령 충익사, 2016년 산청호국원을 방문했었다.

올해는 2015. 10월에 개관한 단일전장기념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로서 총반격의 계기가 된 낙동강방어선전투를 재조명한 호국평화기념관을 찾아 호국안보의식은 물론 나라사랑정신 함양 체험·교육 등을 체험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병역명문가 가족은 2017년도 선정된 병역명문가족을 포함하여 역대 병역명문가 가족 중 상대적으로 안보체험 기회가 적은 여성 및 학생 등 계층 위주로 우선 선발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우리나라는 항상, 안보위기 상황이며 국민 모두가 늘 국방에 대한 생각을 해야 한다”며 “병역이행자들에 대한 존경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는 당부도 하셨다.

최성원 경남병무청장은 “이번 병역명문가 초청 안보현장 견학을 통해 병역명문가를 포함한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분들이 예우 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역명문가’란 1대 할아버지부터 2대 아버지 및 그 형제, 그리고 3대 본인 및 형제 사촌형제까지 그 가문의 모든 모든 남자가 현역으로 군 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말하며, 병무청은 2004년부터 매년 병역명문가를 선정하는 선양사업을 14년째 추진해 오고 있고, 경남지역 병역명문가는 현재 265가문에 1366명의 가족 구성원이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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