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용산초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사랑 나눠요”
사천 용산초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사랑 나눠요”
  • 구경회기자
  • 승인 2017.11.05 18:55
  • 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부모회 ‘용산 미리내 꿈&끼 발표회’서 일일찻집 운영
▲ 사천 용산초등학교와 학부모회는 지난 3일 학예회 ‘용산 미리내 꿈&끼 발표회’에 맞추어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일일찻집인 ‘용산 미리내 카페’를 개최했다.

사천 용산초등학교(교장 박혜자)와 학부모회는 지난 3일 학예회 ‘용산 미리내 꿈&끼 발표회’에 맞추어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일일찻집인 ‘용산 미리내 카페’를 개최했다.


매년 용산초 학부모회에서는 알뜰장터와 같은 행사를 마련하여 그 수익금으로 지역사회와 재학생 중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곳마다 나눔을 실천하였으며, 올해는 일일찻집을 열어 나눔의 장을 펼치게 되었다.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 속에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커피 한 잔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카페가 개시를 하기도 전부터 많은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들이 모여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행사를 주관한 학부모 대표들이 눈코 뜰 새 없이 손놀림이 바빠져 기쁨의 아우성을 치게 하였다.

특히 윤은영 학부모 회장은 “처음 하는 행사라 많이 참여하실지 의문이 들어 적은 양을 준비하였는데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예상보다 훨씬 빨리 막을 내리게 되어 기쁘기도 아쉽기도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열리는 지갑마다 온정의 손길들이 기부함을 채워 적지 않게 모인 수익금은 학부모회의를 통해 지역사회의 기관과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토의하여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구경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