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보건대학교(총장 정종권) 복지행정계열은 지난 2일 진주실내체육관 옆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제2회 진주시 좋은세상 복지박람회’에 참여했다.

동 계열에서는 정보관을 운영하여 사회복지학과 진학상담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소개하였고, 40여명의 재학생으로 구성된 계열 자체 카리타스 봉사단은 자원봉사자로서 장애인 이동 지원, 행사장 안내 등을 맡았다.

복지도시 진주 건설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된 복지행정계열 장우성(46) 학생은 이날 개막식 중에 진주시장 표창장을 수상하였다. 장 씨는 자영업을 하며 주경야독하는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카리타스 봉사동아리 회장을 맡아 시간을 틈틈이 쪼개 장애인총연합회 행사, 지역사회 다문화가족 행사, 진주시 사회복지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에 참여한 수상자 장우성 학생은 “늦은 나이에 대학에 진학해 젊은 친구들과 공부하는 게 쉽지 않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쁨과 동급생들과 정감 넘치는 대학 생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대학에서 배운 사회복지를 통해 졸업 후 보다 보람차고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보건대학교 복지행정계열은 2018학년도부터 ‘사회복지계열’로 명칭을 변경하여 제2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