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초계고 학생들 문화활동 실시
합천 초계고 학생들 문화활동 실시
  • 김상준기자
  • 승인 2017.11.05 18:55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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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 세계문화축전 전시 관람·체험학습
▲ 합천군 초계고등학교는 지난 3일 ‘2017학년도 학생 문화 활동’으로 대장경 세계문화축전에 참가하여 전시를 관람하고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합천군 초계고등학교(교장 권재화)는 지난 3일 ‘2017학년도 학생 문화 활동’으로 대장경 세계문화축전에 참가하여 전시를 관람하고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활동은 어깨동무학교(도교육청 지정 학교폭력예방 선도학교) 활동 학생 30명과 경상남도교육청 중점인 학생 문화활동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35명의 학생 등올 문화활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체험을 통한 예술적 소양 개발 및 조화로운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되었고, 학생들은 전통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하면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학습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초계고등학교 권재화 교장은 “이번 문화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우리나라 유물을 직접 만져보고 관람하였다. 학생들이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옛 선조들의 얼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지속적으로 높여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이번 문화활동에 참가한 3학년 김희웅는 이번 문화활동을 통해서 “교과서에서 배운 팔만대장경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대장경 책갈피만들기, 판각 체험 등을 하면서 우리 조상들이 매우 훌륭한 것을 만들고 남겨주셨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특히, 5D 애니메이션을 관람하는 동안에는 마치 고려시대로 돌아가 있는 것처럼 느꼈고, 옛 문화와 현대문명이 매우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VR 체험도 짜릿하고 매우 신기했는데 스크린의 영상이 대장경과 관련된 것으로 채워졌으면 더 감동적이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의 문화활동 희망 선호조사를 통해 장소 및 일정을 선정하였고, 스스로 참여하 싶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이고 진행되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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