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고용확대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롯데백화점 마산점 광장에서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굿-잡버스’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는 전문직업상담사가 다중집합장소를 직접 찾아가 시민들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구인·구직상담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구직 상담 및 구인현황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취업정보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여성, 고령자,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1:1 맞춤형 취업 상담한다.

이번에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장인 장어거리 인근의 롯데백화점 마산점에서 진행함으로써 더 많은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또한 ‘창원조선업희망센터 이동상담창구’를 동시에 운영해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현장상담을 진행한다. 조선업희망센터는 조선업 종사 퇴직자를 위한 취업상담, 전직지원, 심리상담, 집단상담, 창업지원, 공부방 운영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윤지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는 “우리시는 일자리센터를 통해 일자리 매치에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으로 찾아가는 적극적인 서비스를 통해 한 분이라도 더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2017년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채용박람회, 채용설명회, 진해군항제 등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다중집합 장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