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과 6일 하동실내체육관과 진교면 민다리체육공원에서 하동군수배 유도대회와 하동군수기 게이트볼대회가 연이어 열렸다.

먼저 하동실내체육관에서는 지난 5일 유치원·초중고·일반부 등 남녀 20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하동군수배 유도대회가 하동군유도회(회장 정용효)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유도대회는 유치부 2체급을 비롯해 초등저학년부 5체급, 남자초등부 8체급, 여자초등부 4체급, 남자중등부 10체급, 여자중등부 7체급, 남자고등부 8체급, 여자일반부 7체급, 남자일반부 12체급, 남자일반선수출신부 2체급 등 10부 65체급으로 진행됐다.

경기는 체급별 개인전과 5인조 단체전 모두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져 개인 1·2·3위에 상장과 메달, 단체전 1·2·3위에 상장과 트로피가 각각 주어졌다.

6일 민다리체육공원에서는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제16회 하동군수기 게이트볼대회가 열렸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하동군게이트볼협회(회장 노영태)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13개 읍·면 게이트볼동호회와 농아인동호회 등 27팀 3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경기는 팀당 6명의 선수가 참가해 조별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과 준우승팀, 공동 3위팀을 가렸다.

또한 이날 대회에서는 읍면 어르신과 농아인들이 읍면별 경기에 이어 미리 준비한 다과 등을 들며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이동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