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성홍)의 청렴동아리 ‘꿈·사랑·믿음’ 회원들은 지난 4월 중순에 청사 옆 텃밭에 심은 고구마를 수확하여 관내 지역 복지시설 2곳(합천애육원, 원폭복지회관)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청렴고구마’로 부르며 그동안 틈틈이 잡초도 뽑고, 물도 주며 정성을 다해 고구마를 키우며 청렴정신을 가슴에 깊이 새겼다. 줄기를 걷고, 땅속에서 드러나는 빨간 고구마를 보면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느끼고, 박스에 담겨진 고구마가 지역의 불우이웃 에게 전달되어 더 큰 기쁨을 느꼈다.
한편 박성홍 교육장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 동참하는 직원들에게 “여름의 가뭄 등 고구마 재배에 어려움은 많았지만 회원들의 노력으로 수확의 결실을 맺어 지역의 불우한 이웃에게 나눔의 실천을 할수 있었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상준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