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 상봉동협의회(회장 김기식)은 지난 3일 파리바게뜨 진주상봉점(대표 김충래)과 연계하여 상봉동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을 초청하여 ‘사랑의 케이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독거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봉동 가마못 공원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파리바게뜨 관계자와 좋은세상 회원들이 500인분의 케이크를 직접 제작하고 다과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또한 케이크 만들기 체험, 당월 생일자 케이크 절단식, 지역가수 공연 및 어린이 재롱잔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여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기식 좋은세상 상봉동협의회 회장은 “평소 돌봐주는 사람 없이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을 보며 그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해 보았다”고 하며 “주민들과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매년 정기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후원한 김충래 파리바게뜨 상봉점 대표는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좋은세상의 활동에 협조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옥순영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