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년농업인 4-H중앙경진대회 3위
경남 청년농업인 4-H중앙경진대회 3위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11.06 19:06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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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농촌 미래농업 핵심인력 성장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하는 4-H회원들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한국4-H운동 70주년 기념식 및 제47회 4-H중앙경진대회’에 참여해 종합3위를 차지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육성하는 4-H회원들이 도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주인으로 청년농업인 활동의 사기진작을 위해 열린 한국4-H운동 70주년 기념식 및 제47회 4-H중앙경진대회에 참여해 종합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도내 4-H 영농회원 60명과 학생회원 26명이 한국4-H 70주년 기념식과 전시행사, 경진대회 및 소통행사에 참석해 우리도 현장경진결과 종합3위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한국4-H본부와 한국4-H중앙연합회이 주관해 ‘한국4-H운동 70년! 청년농업인이 대한민국 농업의 주인입니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농촌운동의 뿌리인 한국4-H도입 70년 역사를 돌아보며 한국4-H운동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청년영농4-H에 속한 청년농업인들의 자신감을 북돋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4-H 70주년 기념식에서는 한국4-H 활성화에 이바지한 유공자 정부포상과 청년농업인 인증서 수여와 함께 청년농업인의 서약이 진행됐다. 우리도 포상에는 김종환(경상남도4-H연합회) 전회장과 김해대동중학교 김상동 지도교사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또 거제시4-H본부 최탁수 회장이 장관표창을 수상하고, 합천군4-H연합회 김미소 부회장, 하동군농업기술센터 최진명 지도사가 각각 청장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현장경진대회에는 전국의 청년농업인, 학생회원, 지도자 등 1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쟁에서 우리도 4-H회원들이 종합 3위를 차지해 우리도 4-H회원들의 우수한 면모를 전국에 과시했다.

현장경진결과는 하동4-H연합회 정은규 씨가 쌀 주류 경진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여성회원팔씨름대회 이경연 씨가 우수상을, 생활원예경진분야에는 경남4-H연합회 김기명 외 회원들이 우수상을, 드론경진분야에 김해4-H연합회 박지원 씨가 우수상을, 농식품 창업아이디어경진분야에 고성4-H연합회 최원석 외 4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마네킹챌린지 경진분야에 경남4-H연합회 권보성외 9명이 우수상을 수상해 큰 성과를 얻었다.

학교4-H에는 퍼블릭 스피킹 경진분야에 양산영천초4-H연합회 김도윤 본부회장이 은상을, 창의적프로젝트 경진분야에 창원대산고4-H연합회 김예린, 권우진 씨가 금상을, 양산영천초4-H연합회 성채연 본부회장이 동상을 수상했다. 또 자원봉사성과경진분야에 창원대산고4-H연합회 김기랑 본부회장이 은상을, 그린프로그램 성과경진분야에 창원대산고4-H연합회 권찬혁 본부회장이 장려상을, 단체예능특기과제분야에 통영동원고4-H연합회가 단체로 은상을 수상했으며, 4-H활동 전시경진에 통영동원고4-H연합회 정성채 본부회장이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도 농업기술원 이상대 원장은 “4-H운동 7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주인인 청년농업인은 도내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희망이며, 앞으로도 미래농업의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4-H회는 1952년 최초 조직되어 현재 영농4-H회와 학교4-H회 회원 7072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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