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제재·군사적 압박·긴장 고조 반대
진주진보연합(상임대표 김차연/이하 진보연합)이 7~8일 양일간 한국을 국빈방문 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나섰다.
진보연합은 6일 오전 10시30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쟁 위협·무기 강매·통상 압력 가하는 트럼프는 오지 말라”고 소리 높이며 “트럼프의 대북 제재 및 군사적 압박, 한반도의 긴장 고조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진보연합은 “전쟁이 아니라 평화로 나아가야 한다”며 “트럼프 정부는 실패한 ‘전략적 인내’ 정책을 되풀이하지 말고 대담하게 평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을 표적으로 하는 적대 정책이 중단돼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이 지난 수십 년간 확인되어온 만큼 이제는 근본적인 정책 전환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을 7~8일 국빈방문 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국회 연설 등을 예정하고 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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