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금산면 무장애도시 주거환경 개선
진주 금산면 무장애도시 주거환경 개선
  • 하옥선 지역기자
  • 승인 2017.11.08 20:04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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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전등 리모콘 설치·마당 미장 봉사활동 실시
 

진주시 무장애도시금산면위원회(위원장 강호용)와 좋은세상금산면협의회(회장 정연숙)는 지난 7일 관내 홀로사는 저소득 어르신 5가정에 무선 전등리모콘을 설치하고, 마당을 미장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양 단체 회원들이 거동이 불편하여 방안에 전등을 켜고 끌 때마다 힘들게 몸을 일으켜야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무선 전등 리모콘을 설치하고, 마당 시멘트가 갈라지고 깨져 비가 오면 마당이 흙탕물로 가득차 불편함을 겪고 있는 어르신 주택 마당을 미장하는 등 주거 약자 세대의 생활불편을 해소하는데 앞장섰다.

이날 수혜자 박 모 어르신은 봉사 활동을 위해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방문하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집을 찾아와준 게 참으로 오랜만이어서 반갑고 집안에 활기가 돈다”며, “전등 스위치가 높이 있어 불을 켜고 끄기가 힘들었는데 이제 리모콘이 있어서 힘들게 일어나지 않아도 되니 너무 고맙다”고 봉사자들에게 연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강호용 무장애도시위원장은 “주택 내 장애요소를 제거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드리는 것도 필요하지만, 혼자 사는 어르신들은 늘 사람이 그립기 때문에 자주 찾아뵙고 안부를 여쭈면서 소소한 불편함까지도 없애드릴 수 있도록 위원들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옥선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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