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자원봉사자 농촌일손돕기 나서
창원시자원봉사자 농촌일손돕기 나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1.09 18:15
  • 1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원 50여명 북면 감계리 단감 수확 구슬땀
▲ 창원시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센터 직원 50여명은 7일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창원시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센터 직원 50여명은 7일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노동력 부족으로 애타는 농가의 근심을 해소하기 위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인력부족으로 단감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면 감계리의 단감 재배농가를 찾아 2000㎡의 농장에서 단감수확에 힘을 모았으며, 중식과 작업도구 등도 직접 준비해 농가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진했다.

그 외에도 지난 3일 창원시자원봉사회 회원 40명, 두산중공업 봉사단 230여 명이 일손돕기를 펼쳤으며, 10일에는 진해지회 자원자원봉사회 50명이 다래 수확, 마산지회 40명 자원봉사 회원들이 농촌일손돕기를 예정하고 있다.

농가주 박 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봉사자들이 어려운 농가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와 제때에 단감을 수확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인순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창원지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면서 “농가뿐만 아니라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곳에는 언제든지 우리 자원봉사자들이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