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은 합천 쌀 사랑 ‘가래떡 먹는날’
(사)한국여성농업인합천군연합회(회장 이선숙)는 지난 8일 오전 합천버스터미널 앞에서 오는 11일인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군민들을 대상으로 가래떡 시식행사를 진행했다.11월 11일은 젊은이들에게 빼빼로 데이로 알려져 있지만, 이 시기는 한해의 벼농사 를 마치는 시기로, 숫자 11은 한자 십(十)과 일(一)을 합치게 되면 흙을 뜻하는 토(土)가 되어 土월 土일로 농업과 관련이 깊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1997년에 농업인의 날로 지정하여 2006년부터 현재까지 가래떡 먹기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에 (사)한국여성농업인합천군연합회에서도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회원 188명이 쌀 400kg모아 가래떡 600kg를 준비하여 군민이 많이 모이는 합천장날을 이용하여 길거리 시식회와 합천군청을 비롯한 유관기관에 가래떡을 배부하였다.
이선숙 회장은 이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11월 11일에는 가래떡을 나눠 먹으며 우리 민족의 쌀식문화를 전승하고, 쌀 소비감소로 인한 농업문제 해결에 동참하자고 하였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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