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장택이)는 9일 진주시 부시장 등 주요 내빈들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소방관계자 등 약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기념식이라는 목표로 식전행사인 소방공무원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 소방동요 입상팀 공연, 소방활동 사진전, 두드림 한마음 체육대회 등 소방공무원들이 그간의 노고를 잊고 잠깐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소방의 날 유공으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교육공무원, 소방안전관리자 등 올 한 해 소방행정업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36명에 대해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경남도지사, 진주시장, 진주소방서장 표창이 수여됐다.

장택이 서장은 “진주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져온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에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 진주시 안전 지킴이로서 119를 필요로 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운 소방관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송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