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묵계초 청학동이들 삼신봉 올라
하동 묵계초 청학동이들 삼신봉 올라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11.12 18:17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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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내 고장 산 오르기 체험학습 일환 삼신봉 등정
▲ 하동 묵계초등학교는 지난 8일 가족과 함께하는 내 고장 산 오르기 체험학습 일환으로 지리산 삼신봉을 다녀왔다.

하동 묵계초등학교(교장 이주일)는 지난 8일 가족과 함께하는 내 고장 산 오르기 체험학습 일환으로 무학년 교육과정 통합교과 및 체육시간을 활용해 지리산 삼신봉을 다녀왔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은 설레는 마음으로 이날 오전 9시 청학동 탐방지원센터 입구에서 해발 1284m의 삼신봉을 향해 2시간 정도 걸어올라 정상에 도착했다.

학생들은 산을 오르는 중간 중간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단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전교생 전원이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울긋불긋 물든 아름다운 단풍과 상쾌한 가을 정취에 취한 아이들은 친구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어주면서 학교생활에서 맛볼 수 없던 체력단련과 함께 지리산 자락 청학동에 사는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정상에서 내려와 다 함께 꿀맛 같은 주먹밥과 간식을 나눠먹고, 마무리로 자연보호활동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주일 교장은 “내 고장 산 오르기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 모두가 꿈과 희망을 가꾸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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