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녘경영체’ 설립…지역농업 발전 기여
농업인의 날에 산청군 농업발전을 위해 애쓴 한 농업인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산청군 영실영농조합법인 안재현 이사가 지난 10일 세종시에서 개최된‘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안 이사는 2006년 들녘경영체(영실영농조합법인)를 설립해 농지의 집단화와 규모화를 추진해 오고 있다.
또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직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맥주보리 이모작, 수제맥주 가공, 수제맥주 판매장 운영을 통한 사업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재현 이사는 “이번 상은 영실영농조합법인 들녘경영체 참여농가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열심히 함께해 준 법인 회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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