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마산 1인가정 어르신 '해피트레인'
진주·마산 1인가정 어르신 '해피트레인'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11.12 18:16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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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남도해양열차 관광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장영철)가 11일 영남과 호남을 잇는 S-train(남도해양열차) 노선을 따라 진주와 마산, 부산 등 관내 1인가정 어르신 120여명을 초청해 순천으로 가는 ‘칙칙폭폭 해피트레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역에서 출발한 S-train의 주요 정차역에서 1인 가정 어르신들과 봉사직원들이 순차적으로 탑승하고 함께 순천역에 하차 후, 천년고찰 선암사의 단풍빛으로 물든 산사를 산책하고, 순천만 늪지의 갈대숲을 보며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또 코레일은 레일데이(11월11일)를 맞아 실시한 이번 ‘칙칙폭폭 해피트레인’행사를 시작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관내 7개 지역 릴레이 연탄 나눔 행사, 부산도심 철도 선로 변 낙후마을 개선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을 위한 대규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장영철 본부장은 “코레일 5대 관광열차 중 하나인 S-train을 활용하여 외로움을 느끼실 어르신들에게 기차여행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다양하고 참신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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