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스마트 팜 현장지원센터 기술교육 실시
도농기원 스마트 팜 현장지원센터 기술교육 실시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11.12 18:16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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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스마트 팜 전문컨설턴트 지도사 육성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1일 세미나실에서 도내 스마트 팜 담당공무원 등 15명을 대상으로 ‘경남권역 스마트 팜 현장지원센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최근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농사짓는 농업인들이 늘면서 일선지도공무원들의 스마트 팜 현장기술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남권역 스마트 팜 현장지원센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1일 오후 도 농업기술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교육은 도내 스마트 팜 담당공무원 등 15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스마트 팜 플랫폼 운영 기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전문기술교육 과정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 발맞춰 스마트 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운용기술, 통합관제 모니터링, 플랫폼관제 시스템 구축 등 일선에서 현장지도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실시해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농업여건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교육내용은 ㈜심플랫폼 김대준 부사장이 ‘클라우드 스마트 팜 플랫폼 기술교육’에 관해 설명하고, 현장실습교육은 정진호 팀장이 ‘나만의 IoT클라우드 미니팜 구현 실습’에 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과 첨단 기술이 결합한 스마트 팜 면적확대에 따라 스마트 팜 운영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일선에서 지도하는 공무원들이 거점단위 통합관제 모니터링 시스템과 이를 뒷받침할 융합기술들을 토대로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 육성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도내 스마트 팜 현황은 총 251명의 농업인으로 전년대비 87% 증가했으며, 시설원예 141농가, 과수 14농가, 축산 96농가에서 활용하고 있다. 최근 늘어난 스마트 팜 운영 농업인을 돕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5년부터 경남권역 스마트 팜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해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8개시군, 76농가를 대상으로 전문교육 2회, 컨설팅 228회를 실시했다. 또 스마트 팜 노후 정보통신기술(ICT)기기 전문가 현장컨설팅 후 점검 결과에 따라 사후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스마트 팜은 온실·축사 등 농업 시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격·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적절히 제어할 수 있는 농장을 말한다. 노동력과 에너지, 양분 등을 기존 재배방식보다 덜 투입하고도 생산성과 품질향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도 농업기술원 민찬식 기술보급과장은 “스마트 팜을 100% 활용할 수 있는 고도 재배기술 교육으로 선도농업인과 스마트 팜 담당공무원의 역량개발을 통해 현장 농업 애로사항 해결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로 접어들면서 다각적으로 개방화 되고 있는 FTA에 대응하고 농업선진국과 대등하게 농업생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선도농업인 교육과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할 수 있는 경남권역 스마트 팜 현장지원센터 운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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