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다문화가족 자녀 진로탐색체험 진행
창원시 다문화가족 자녀 진로탐색체험 진행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1.13 18:43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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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창원지사 지원…31가족 88명 ‘키자니아 체험’

▲ 창원시는 지난 11일 다문화 31가족 88명이 참가한 가운데 키자니아 부산으로 직업체험 나들이를 다녀왔다.
창원시는 지난 11일 다문화가족 행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31가족 88명이 참가한 가운데 키자니아 부산(직업체험 테마파크)으로 직업체험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아직 자녀 양육이나 진로지도에 미숙한 결혼이민여성의 자녀적성 탐색을 지원하고 향후 진로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직업체험활동으로 마련됐다.

특히 아직 어린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효율적인 진로탐색을 지원하고자 일반적인 교육이 아닌 60여개의 직업군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업체험 테마파크 체험을 지원해 참가가족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했다.

‘다문화가족 행복지원사업’은 한국마사회 창원지사의 지정기탁사업(600만원)으로, 평소 직장생활 등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다문화가족의 관계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직업체험나들이를 시작으로 11월 말 다문화가족 가족캠프를 지원하는 등 두 차례에 걸친 문화체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중렬 한국마사회 창원지사장은 “이번 직업체험활동을 비롯한 가족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성공적으로 한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이 이번 직업체험 테마파크의 생생한 체험을 통해 부모와 함께 자녀의 꿈과 직업을 계획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의 기탁 이유를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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