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공연·시음회·수상작 전시회 열어

진주 유명 커피 전문점 ‘커피플라워’가 지난 11일 오후 3시 커피플라워 진양호점(진주시 판문동 1240-49번지)에서 개점 1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여행스케치·앙고밴드의 공연과 재즈 연주 등 축하공연 ▲와인·수제맥주·전통주 시음회 ▲커피플라워 문예전 수상작품 전시회를 주축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카페 외부에서 공연되는 음악을 즐기다가도 카페 내부에 마련된 떡·과일·과자 먹거리와 술·커피를 요기하고 2층에 전시된 수상작품을 감상하는 등 트인 공간을 자유롭게 오가며 분위기를 즐겼다.

행사 입장 및 관람은 티켓 구매 소지자에 한해 허용한 가운데 약 80명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황용옥 커피플라워 대표는 이날 “10월 마지막 주마다 ‘시월의 마지막 밤’과 같은 행사를 항상 개최해왔지만, 올해는 건물 이전 등을 이유로 10주년 행사를 겸하게 됐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커피와 문화와 여러분이 오래도록 함께했으면 좋겠다”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커피플라워는 가좌동 본점과 평거동 분점으로 운영돼왔으나, 최근 평거동 분점이 판문동으로 이전됐다. 윤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