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봉사단체 ‘바롬회’ 짜장면 나눔 봉사
진주 봉사단체 ‘바롬회’ 짜장면 나눔 봉사
  • 현재수 지역기자
  • 승인 2017.11.14 18:13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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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동 어르신 400여명에 사랑담은 음식 제공
 

진주시 봉사단체인 바롬회(회장 임경근)는 지난 12일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학생식당에서 하대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고 사랑의 짜장면을 제공했다.


바롬회는 ‘바른 생각, 바른 행동, 바른 실천’을 지표로 중소 자영업자 14명으로 구성되어, 매월 1회 복지시설 봉사활동 및 저소득가정 자녀에게 장학금 지급 등 사회공헌 활동을 20년간 지속해 오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이번 짜장면 나눔 봉사는 지난 5월에 이은 두 번째로, 현장에서 짜장면을 손수 만들어 떡, 과일 등과 함께 따뜻하게 제공되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모든 경비는 바롬회 회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충당됐다.

또한, 이날은 좋은세상하대동협의회 등 봉사단체에서 4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어르신 좌석 안내, 음식 서빙 및 뒷정리 등에 손발을 맞춰 행사를 끝까지 도왔다.

임경근 회장은 “지난 5월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 때 어르신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다시 실시하게 되었으며 이번에는 지난번 보다 훨씬 많은 어르신들이 와 주셔서 두배로 보람을 느낀다”며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짜장면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이창희 진주시장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행사를 준비한 바롬회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고 짜장면을 함께 먹으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차가워지는 겨울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행사를 준비해 준 바롬회 회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친구분들과 짜장면을 맛있게 드시는 걸 보니 훈훈해지고 더불어 행복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현재수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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