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개정헌법에 농업가치 반영해야”
농협 “개정헌법에 농업가치 반영해야”
  • 박철기자
  • 승인 2017.11.19 18:32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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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청 등 군지부·지역농협 캠페인·서명운동 나서

▲ 지난 10일 농협 산청군지부와 산청군농협 임직원이 '농업가치 헌법 반영 국민 공감' 가두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농협이 농업의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게 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30년 만에 헌법개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개정 헌법에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중요성, 이에 대한 국가의 책무 규정, 농업인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 마련 등이 반영되도록 1일부터 전국적으로 서명운동 등이 추진되고 있는 것.

함양·산청 등의 NH농협 지부와 지역농협들은 이를 위해 서명운동, 가두 캠페인, 각종 홍보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NH농협 산청군지부(지부장 최영식)와 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 임직원은 지난 10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국민 공감운동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 이해와 동참 확대를 위해 각종 홍보 활동 등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지난 15일엔 함양군지부(지부장 여일구)와 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이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농업가치 헌법 반영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박상대 함양조합장은 “전 국민의 공감을 바탕으로 농업인들의 노력이 정당한 대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충기 산청조합장은 “농업가치를 헌법에 명시해 국토 균형발전과 공익 증대를 위해 우리부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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