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과는 거창 아리수가 대세다”
“이제 사과는 거창 아리수가 대세다”
  • 최순경기자
  • 승인 2017.11.19 18:32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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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육종품종 거창산 ‘아리수’ 장려상 수상
 

거창군은 지난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전국 국내육성 농산물의 상품성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국내에서 개발된 사과, 배 등 16개 품목 59개 품종이 선보였으며, 20명의 경매사와 중도매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외관심사와 모의경매를 통하여 거창군 남상면 김기섭(62세) 농가의 “아리수” 품종이 장려상을 받았다.

사과 아리수 품종은 2015년 농촌진흥청 국내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을 통하여 거창군에 처음 보급되었으며, 당도 15.9브릭스, 산도 0.43%, 과중 285g의 중소와 품종으로 올해 첫 출하를 통하여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과수 담당은 “아리수 품종은 8월 하순부터 수확할 수 있으며 기온이 높은 곳에서도 착색이 잘 되는 이른바 추석을 겨냥한 품종으로 홍로에 비해 탄저병 등 병해충에 강하고 낙과가 없어 농가소득 증대에 유리하다”며 “앞으로 중소와 품종인 아리수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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