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지진피해 중소기업 긴급자금 지원
경남중기청 지진피해 중소기업 긴급자금 지원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11.19 18:32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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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억원 정책자금 3억원 한도 보증 지원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정일)은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지역 지진과 이에 따른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에 대한 긴급 정책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남지방중기청은 지진 발생 직후, 경상남도 및 시군구, 소상공인지원센터 등을 통해 경남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피해상황을 긴급 점검했으나 현재까지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가 발생했으나 신고를 하지 못하였거나, 여진 등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할 경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전통시장은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특례보증 등 지원받을 수 있다.

지진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은 피해 중소기업이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최대 10억원의 정책자금과 3억원 한도로 보증을 지원한다.

정책자금은 2.80~3.35%(지자체장이 재해기업으로 인정 시 1.9%)의 저리로 2년거치 3년 상환 조건이며, 보증은 90%까지 실시한다.

피해 소상공인은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보증서를 발급받아,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정책자금을 2.0%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시설현대화 자금을 통해 시설복구 등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지방중기청은 지진이 피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피해상황이 접수되면 지자체,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 경남지점, 경남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지역유관기관과 협업해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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