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공간
합천군이 관광자원개발사업(남해안관광클러스터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가칭 “초계 역사공원(권율도원수부재현 사업장)”의 준공과 더불어 면소재지 권역사업인 축구장, 체육시설 확충사업인 그라운드 골프장 조성 사업 등 주변 체육시설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초계 시가지 일원에 대도시 어느 지역에도 뒤쳐지지 않는 녹지공간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합천군은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합천 동부지역의 지리적 특색을 잘 나타내고, 지역을 통합할 수 있는 통합명칭을 공모하고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통합명칭은 가칭 “초계 역사공원”,“합천 동부 생활체육공원”및 초계 배수펌프장 유수지 일원과 현재 조성 중인 축구장을 통칭하는 것으로 전체 면적은 63,657㎡이다.
공모기간은 이번달 15일부터 30일까지이며, 공원명칭은 “통합명칭 선정 심의 위원회”를 구성하여 금년 12월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합천군은 군민 전체가 공감하고 동부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명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관심과 함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라며, 그 간 사업추진 과정에서 나타났던 일부 지역 주민들간의 갈등이 봉합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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