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16일 여항면 주동리 일원에서 숲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이날 공무원, 산림법인,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목의 생장을 촉진시키고 산림자원의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몸소 체험하는 숲 가꾸기 작업으로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또한 숲 가꾸기 추진방향과 안전교육, 작업 요령 등의 설명을 시작으로, 강한 번식력으로 수목의 생장과 숲의 미관을 저해하는 덩굴을 제거하여 건강한 임목 생육을 돕는 활동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숲의 소중함과 숲 가꾸기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숲가꾸기 사업은 솎아베기, 천연림개량, 덩굴류 제거 등의 작업을 통해 경제적·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 숲의 자연환경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행 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군북·자양산 지구 33.4㏊를 대상으로 칡덩굴 제거 사업을 시행 중이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