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역 악취근절 추진
양산시는 매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으로 인구 34만 시대를 선도하는 중견도시로 자리 매김하는 가운데 도심지역의 생활환경의 가장 큰 저해 요인인 ‘악취’ 근절을 위해 공단지역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해 대대적인 지도단속을 추진키로 했다.
양산시에 따르면, 야간 및 새벽의 취약시간대 악취 민원 증가는 곧 행정 불신을 초래한다는 각오로 악취 민원 문제를 적극 해결코자 지난 15일까지 북정·산막지역 공단내 사업장에 대해 일제 전수조사를 실시해 야간시간대 조업하는 사업장 69개소 파악을 완료했으며, 이 중 악취를 유발하는 사업장 17개소에 대한 지도·단속 및 악취오염도 검사를 통한 악취 문제 근절에 발 벗고 나설 방침이라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먼저 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민·관 합동 단속 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사업장과 악취의 자발적 감축협약 실태를 조사하는 한편 악취제로 5분 대기조의 야간 및 휴일의 취약시간대 활동을 높여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해 악취 오염도검사, 악취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여부 등 강도 높은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악취배출업종에 대한 근본적 해결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악취기술진단을 의뢰, 그 결과에 따라 자발적 시설개선을 유도하는 등 악취근절을 위해 행정력을 쏟을 방침이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악취저감 대책을 수립·시행해 도심지역 악취 근절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금성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