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의료취약지 원격의료 시행
의령군 의료취약지 원격의료 시행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11.20 18:30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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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지역내 22개 보건기관 연계 서비스

의령군은 보건복지부의 ‘의료취약지 원격의료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가운데 오는 12월부터 지역 내 22개 보건기관을 연계하여 본격적인 서비스를 가질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의료취약지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의료취약지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또한 의료사각지대와 같이 의사가 없는 보건진료소와 보건지소에 의사가 부재할 경우를 대비하여 컴퓨터·화상통신·정보통신기술 등 원격의료 기반을 구축하고, 원격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취약지 의료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2017년 시범사업으로 공모한 사업이다.

관내 현재 13명의 의사가 배치되어 있으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의사간의 원격의료와 보건진료소에 근무하는 보건진료원과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의사간의 원격의료서비스를 시범사업에 적용하여 시행되고 있다.

사업은 희망자에 한해 ‘개인정보 수집, 이용, 제공 동의서’를 받아 보건진료소에서 환자의 병력, 증상을 파악한 후 대상자가 선정되면 보건(지)소 의사와 대면진료를 한 후 재진부터는 원격 의료시스템을 이용한다.

또한 본격적인 원격의료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생소한 원격의료에 대한 개념과 시행 방법을 주민들에게 보다 쉽고 자세히 알리기 위해 담당 공무원과 의사를 대상으로 수차례 교육을 진행해 왔다.

오영호 군수는 “보건복지부 주관 원격의료 시범사업 선정으로 우리 군민들이 보다 나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원격의료가 의령군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며 삶을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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