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불교연합회 ‘향기로운 산해원문화상’ 4명 선정
창원시불교연합회 ‘향기로운 산해원문화상’ 4명 선정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1.20 18:30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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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상 한후남·예술상 김호준·언론상 박현오·행원상 강수찬
▲ 왼쪽부터 문학상에 한후남 경남문인협회 부회장, 예술상에 김호준 창원시청소년관현악단 상임지휘자, 언론상에 박현오 경남신문 전무이사, 행원상에 강수찬 진해예술촌 촌장.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도홍 스님)는 ‘제27회 향기로운 산해원(山海原)문화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향기로운 산해원문화상’은 수상자 개인의 종교와 무관하게 지역 문화 발전과 예술·언론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창원지역 불교계가 지난 1991년에 제정한 상이다.

올해 산해원문화상에는 ▲문학상에 한후남(64) 경남문인협회 부회장, ▲예술상에 김호준(54) 창원시청소년관현악단 상임지휘자, ▲언론상에 박현오(59) 경남신문 전무이사, ▲행원상에 강수찬(68) 진해예술촌 촌장이 각각 선정됐다.

한후남 수필가는 1990년 수필 ‘유자차 만들기’로 등단, 2권의 수필집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으로 발간했다. 경남문협 수필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수필강좌와 사보 발행을 통해 지역 문학인 배출과 수필문학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김호준 작곡가는 마산예총회장, 마산음악협회장, 창동예술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을 소재로한 창작가곡을 작곡, 지역문화컨텐츠 육성과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20여년을 창원시청소년교향악단과 창원시윈드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며 시민 정서함양과 후진양성에 공헌했다.

박현오 전무이사는 1986년부터 일선기자·정치부장·편집국장·전무이사를 맡아 오면서 지역언론 창달과 지방자치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바른 언론발전을 위해 정진했다.

강수찬 수필가는 진해예총회장·진해예술촌장·계간진해 발행인으로 활동하며 향토 문화창달에 기여하고 (주)문화법인의 대표로 각종 장학사업 후원과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에 헌신했다. 또한 ‘광석골연가’ 외 수필집 2권을 발간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12월 11일 오후 6시30분 창원풀만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금 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문의는 전화(055-222-1393)로 하면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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