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2017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의 영유아 한의약건강증진 시범사업 사례발표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영유아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은 올해 실시된 시범사업으로 남해군에서는 지난 9월과 10월 2개월간 연꽃어린이집 6세반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약초 색칠공부, 건강체조, 풍지혈 스카프 매기, 한방간식과 한방오감놀이교실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또 학부모와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교실과 상담 등이 실시됐으며, 매주 호흡기 질환 등 예방을 위한 건강 소식지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어린이집 등 관련 기관 간 체계적인 연계로 아동교육과 부모 상담 등을 지원, 높은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남해군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집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사업의 성과를 높일 수 있었다”며 “생애주기별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