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지역사회 상생발전 협력
지리산국립공원-지역사회 상생발전 협력
  • 박철기자
  • 승인 2017.11.20 18:30
  • 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 지자체·협력위원회 구성 현안사업 논의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사무소(소장 신용석)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무소는 국립공원 정책 방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사회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지리산국립공원 지역협력위원회 겸 문화유산협력위원회’를 산청(11월10일), 함양(13일), 하동(16일)에서 지역별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각 지역의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학계, 종교계 등으로 구성됐다. 지리산사무소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가야 역사문화자원 조사 및 스토리텔링’, ‘지리산권 공동브랜드 개발 운영’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지리산권 공동브랜드는 반달가슴곰을 캐릭터로 지역 농·특산물 품질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인증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각 지역 위원들은 공동브랜드의 활용성 강화, 지역의 관광인프라 개발 및 개선, 국립공원 사업에 대한 설명회 개최, 마을 환경개선을 위한 법적 절차 안내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신용석 소장은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아 산청의 선비체험길, 함양의 민속체험, 하동의 청학동 재현 등 각 지역특성에 맞는 탐방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국립공원이 더욱 협력하여 상생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