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도동초 관악의 매력에 빠지다
진주 도동초 관악의 매력에 빠지다
  • 현재수 지역기자
  • 승인 2017.11.21 18:12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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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부 정기연주회로 감동의 무대 선사
 

진주시 도동초등학교(교장 임효근)는 지난 15일 관악부 학생들의‘제11회 도동초 관악부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도동초등학교 도의관에서 열린 이번 연주회에서 49명의 관악부원들은 안혜림 지도교사와 이윤하 책임강사의 지휘에 맞춰 Beyond the horizon, Where eagles soar를 비롯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10여곡을 잘 소화하며 질 높은 연주를 보여주었다.

1부는 행진곡, 서곡으로 웅장한 연주를, 2부는 영화 음악 등으로 감미로운 연주를 들려주며 학부모, 교사, 졸업생 등 다양한 연령층에게 감동을 주는 무대를 선사했다.

올해 도동초 관악부는 제42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 받았으며, 진주시 합주발표회, 도래새미 축제 등의 공연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 해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정기연주회에 많은 학부모님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공연 내내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해주며 ‘모두가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로서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어린이들이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조화로운 소리를 연출해 낸 도동 관악부 학생들의 제11회 정기연주회는 점점 추워지는 늦가을 밤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훈훈하게 만드는 자리가 되었다. 현재수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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