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인형극 ‘순이의 일기’·마당놀이 ‘벚꽃엔딩’
‘신나는 예술여행’ 진주서 연말까지 총 12회 진행
극단 현장이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에 공모해 ‘오순도순 1인극 콘서트’로 참여한다.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는 높지만 경제적 여건 등으로 공연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지역민의 문화예술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함이다.
오순도순 1인극 콘서트는 ㈔극단현장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1인극 레퍼토리 작품 중에서 가족을 중심 테마로 다루는 작품 위주로 구성했다. 극단 현장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더불어 예술적 감수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순이의 일기’는 신발로 캐릭터를 표현하는 신발인형극이고 ‘벚꽃엔딩’은 혼자서 하는 마당놀이 형식이다. 두 작품 모두 신체언어와 간단한 소도구를 이용하는 작품들로, 공간 제약이 적어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진주에서 12회 공연을 한다. ‘순이의 일기’와 ‘벚꽃엔딩’ 공연은 연이어 진행된다. 공연 일시는 ▲11월 24일 온새미로도서관 오후 7시 ▲11월 25일 평거어린이도서관 오후 3시 ▲11월 27일 ywca_단비도서관 오전 11시 ▲12월 2일 도동어린이도서관 오전 11시 ▲12월 2일 평거어린이도서관 오후 3시 ▲12월 12일 아이쿱생협 오후 7시 ▲12월 14일 푸른마을도서관 오후 8시 ▲12월 15일 채움도서관 오후 7시30분 ▲12월 16일 올리움도서관 오전 11시 ▲12월 16일 진양도서관 오후 3시 ▲12월 23일 달팽이도서관 오후 2시 ▲12월 27일 금빛마을도서관 오후 3시30분이다.
한편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은 더 많은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으로,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이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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