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플라잉디스크 여자부 우승…지난 대회 이어 최초 2연패
하동 악양초등학교(교장 주혜경)는 지난 주말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제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플라잉디스크 얼티미트대회에서 여자초등부 우승을 차지해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악양초등학교는 이번 대회에 여자초등부 경남 대표로 참가해 예선전에서 세종 미르초등학교를 8대 0, 경북 원호초등학교를 4대 0, 순위결정전에서 부산 동일초등학교를 3대 0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도 강원 조양초등학교를 3대 2로 꺾고 결승전에 오른 뒤 경기 동양초등학교와 대망의 결승전에서 5대 3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이뤘다.
악양초등학교는 지난해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플라잉디스크 얼티미트대회에서 최초로 2연패를 기록하는 쾌거를 올렸다.
주혜경 교장은 “100명도 안 되는 작은 학교에서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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