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제5호 새마을러브하우스 입주식 가져
밀양시 제5호 새마을러브하우스 입주식 가져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11.21 18:12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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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 열악한 가구에 이동식 컨테이너 주택 무상 임대

▲ 밀양시새마을회는 지난 20일 청도면 구기리에서 제5호 새마을러브하우스 입주식을 가졌다.
밀양시새마을회(회장 김호근)는 지난 20일 청도면 구기리에서 제5호 새마을러브하우스 입주식을 가졌다.

본 행사에는 예상원 도의원과 박일호 밀양시장 부인 하지윤 여사, 엄용수 국회의원 부인 오춘경 여사를 비롯한 내빈들과 새마을 가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새마을지도자청도면협의회(회장 김호식)와 청도면새마을부녀회(회장 신철숙)는 대상가구의 청소와 입주식에 참석한 내빈과 새마을가족, 지역민들을 위한 중식을 마련했다.

밀양시새마을회는 2012년부터 폐자원 수집으로 마련된 재활용품판매수입과 새마을지도자들의 성금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어려운 가구에 이동식 컨테이너 주택을 무상으로 임대해 오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처음 전액 자부담으로 시행하던 것을 2016년부터 밀양시에서 일부 도움을 받게 됐고, 또한 경남건축사협회밀양분회에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움을 베풀었다.

지난 2012년 중증장애인 가구를 시작으로 2013년, 2014년, 2016년의 독거노인 가구에 이어 이번 대상자는 청도면의 사례관리대상 모자가구로, 마당과 컨테이너에 잡동사니와 풀이 가득해 청소와 거주공간의 확보가 절실한 환경이었다.

이날 입주식에서 김호근 회장은 “나만 잘 사는 게 아니라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사회 만들기를 위해 사회공헌사업에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범시민적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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