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각종 평가 상복 이어져
함안군 각종 평가 상복 이어져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11.22 18:51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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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예방관리사업·도로정비평가 우수 등
▲ 함안군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 수상 모습.

함안군은 연말을 앞두고 올해 추진되어던 사업들이 성과를 거둬, 각종 평가에서 우수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건분야에서 군은 지난 16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전국 보건기관을 대상으로 열린 ‘2017년 감염병 관리 컨퍼런스’에서 기생충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낙동강과 남강유역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민물고기 생식으로 인한 간흡충 질병 유병률이 높음에 따라 지역주민 5114명을 대상으로 채혈·채변검사를 통해 예방교육, 초음파검사, 투약치료 등을 무료지원으로 군민 건강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도로분야에서 군은 경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관한 ‘2017년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 지난 2011년부터 6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타 기관의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영예를 안았다.

관내 197개 노선 411km에 대해 자체보유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포장도로 보수, 차선도색, 배수로와 갓길 정비, 각종 도로시설물 정비, 겨울철 제설대비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군민 교통안전확보에 힘써 전반적으로 좋은 평점을 받았다.

규제개혁분야에서 군은 지난 17일 경남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열린 ‘2017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주업체 재산권 보장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남도가 올 한해 추진한 규제개혁 우수사례의 성과를 발굴·공유하고 유공 공무원을 격려해 규제개혁 분위기를 확산코자 마련한 이날 대회에서는 군 기획감사실 최영미 규제개혁 담당이 발표자로 나섰다.

경남도가 기업애로 해소와 규제완화를 위한 현장기동반을 운영해 장기 미등록 입주 기업체의 공장 등록을 일괄 처리되어 기업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기업 신뢰도 상승에 기여하는 등 규제개혁 분위기 확산에 노력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종화 군수 권한대행은 “올 한해 군민을 위해 전 직원이 흘린 땀들이 밑거름이 돼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군정운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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