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결혼이민자 멘토링 ‘2017 활동평가회’ 실시
창원시 결혼이민자 멘토링 ‘2017 활동평가회’ 실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1.22 18:51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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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간 멘티-멘토 결연으로 한국사회 조기정착 지원
▲ 창원시는 지난 21일 오전 여성회관창원관에서 결혼이민자 멘토링사업 ‘2017년 평가회 및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창원시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관내 여성회관창원관에서 ‘결혼이민자 멘토링사업’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평가회 및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결혼이민자 멘토링사업’은 결혼이민자의 한국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입국 1년 미만인 초기입국 결혼이민자(멘티)와 국내거주 1년 이상인 결혼이민자(멘토)간 1:1 결연(동일국적간)을 통해 심리정서지지, 가족생활, 건강, 지역사회 이해, 임신출산 등 다양한 활동주제로 월 1회 이상 그룹별 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80회기에 걸친 ‘2017년 멘토링 활동’을 종합평가하고 김장철을 맞아 결혼이민자들에게 ‘김장담그기’ 체험을 통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년간의 멘토링 활동을 통한 멘토의 생생한 경험담과 진심어린 조언은 한국생활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멘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멘티는 “그간 멘토링사업을 통해 한국생활에 대해 몰랐던 점을 많이 배워 정착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오늘 김장담그기 행사 역시 김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게 되어 한국의 김장문화를 쉽게 알 수 있었다”며 참가소감을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2014년부터 결혼이민자 멘토링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25-3949)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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