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김치류 제조업체 무더기 적발
도내 김치류 제조업체 무더기 적발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11.22 18:51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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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구 불청결·유통기한 경과 등 21곳…3개월 후 재점검

경남지역 식품안전법을 위반한 김치류와 젓갈류 등을 제조하는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22일 식품의약안전처에 따르면 김장철을 맞아 식품안전을 확보하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6~10일까지 김치류, 고춧가루, 젓갈류 제조업소 등 총 1826곳을 점검하여 132곳을 적발했다.

경남에서 적발된 업체는 21곳으로 창원이 6곳, 김해 4, 진주.양산.통영 각 2곳, 함안.합천.거창.의령.창녕 등 각 1곳이다.

주요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곳, 품목제조보고 미실시 3곳, 기계, 기구 등 불청결 2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2곳, 조리종사자 위생모 위착용 등 21곳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3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실시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계절별·시기별로 지도·점검 등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국민들이 식품과 관련된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 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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