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시설딸기 해외전문가 초빙교육 실시
도농기원 시설딸기 해외전문가 초빙교육 실시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11.22 18:51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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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딸기 양액·배지함수율 관리 교육 실시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시설딸기 양액 및 배지함수율 관리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도내 시설딸기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고품질 딸기 재배에 필요한 ‘시설딸기 양액 및 배지함수율 관리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시설딸기 재배에 관한 해외 선진기술을 조기에 도입하고, 우리 지역 딸기재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도내 딸기 주산지역인 하동군, 양산시, 통영시 등 주산지역을 대상으로 일자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시설딸기 재배농업인과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 업무 담당공무원 등 250여명이 교육에 참석해 양분결핍, 양액처방, 함수율관리 등에 대한 전문기술을 배우고 있다.

교육을 맡은 해외전문 강사는 헤르만 에클붐(네덜란드)씨로, 환경조절 및 수분관리 트레이너, 유리온실 대표로 네덜란드의 딸기 양액재배 선진기술을 이론과 현장 실습을 통해 전수하고 된다.

이번 교육은 특히 고설딸기에서 가장 중요한 양분결핍 판단요령과 작물 양액 및 함수율 관리를 통해 딸기의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대를 위한 필수 기술에 큰 비중을 두고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하며 실시하게 된다.

지난 20일은 하동군농업기술센터에 딸기 농가 50명 참석해 이론과 현장교육을 실시했으며, 둘째 날인 21일은 양산시농업기술센터에 농가 50명이 참석해 교육을 마쳤다.

22일은 도 농업기술원 ATEC 영상강의실에서 100명이 모인 가운데 겨울철 고설딸기에서 주의해야하는 양액 및 함수율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마지막 교육인 오는 23일은 통영시농업기술센터와 협조해 교육이 진행되게 된다. 또한 교육기간 동안 해외 강사에 대한 우리말 통역은 도 농업기술원 임채신 박사가 맡아 원활한 교육을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 손창환 해외기술담당은 “본격적인 딸기 수확시기를 맞아 고설딸기 재배시 양분결핍 등 증상을 제대로 익혀 한해 시설딸기 수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경남농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선진기술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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